휴지통 비운 파일, 무료로 복구하는 법

윈도우 공식 무료 도구와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지운 파일 되살리기

읽는 데 8분 · 업데이트 2026-10-03

파일을 지웠다고 바로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. 윈도우는 지운 파일이 있던 자리를 "비어 있음"으로만 표시해 두고, 그 자리에 새 데이터가 덮어써지기 전까지는 내용이 남아 있어요. 그래서 얼마나 빨리, 얼마나 조심해서 움직이느냐가 복구 성공을 좌우해요.

지금 바로 해당 드라이브에 새 파일을 저장하거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마세요. 복구 프로그램도 다른 드라이브(USB 등)에 설치하는 게 안전해요.

1단계: 휴지통부터 확인해요

  1. 바탕화면의 휴지통을 열어요.
  2. 오른쪽 위 검색창에 파일 이름 일부를 입력해 찾아요.
  3. 파일을 오른쪽 클릭하고 복원을 누르면 원래 폴더로 돌아가요.

Shift+Delete로 지웠거나 휴지통을 비웠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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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단계: 백업과 이전 버전 확인

복구 프로그램을 돌리기 전에, 이미 어딘가에 사본이 있는지 먼저 봐요. 이게 가장 확실해요.

3단계: Windows 파일 복구(winfr) 사용하기

마이크로소프트가 무료로 제공하는 명령줄 도구예요. Microsoft Store에서 Windows File Recovery를 검색해 설치해요. 실행하면 관리자 권한을 묻고 명령 프롬프트 창이 열려요.

기본 형식은 이렇게 생겼어요.

winfr 원본드라이브: 저장할드라이브: [/모드] [/스위치]

원본과 저장 위치는 반드시 다른 드라이브여야 해요. C 드라이브에서 지운 파일이라면 USB나 외장 하드(예: E:)에 저장해요.

상황추천 모드
NTFS(일반 PC 드라이브), 최근에 삭제regular
NTFS, 오래전에 삭제했거나 포맷함extensive
SD카드·USB(FAT/exFAT)extensive

예시 명령은 다음과 같아요. <username> 자리에는 내 사용자 폴더 이름을 넣어요.

winfr C: E: /regular /n \Users\<username>\Documents\
winfr C: E: /extensive /n *.pdf

첫 줄은 문서 폴더를, 둘째 줄은 PDF 파일 전체를 찾아요. 확인 질문에 Y를 누르면 시작하고, 저장 드라이브에 Recovery_날짜 폴더가 만들어져요. regular로 안 나오면 extensive로 한 번 더 시도해 보세요.

4단계: SD카드·USB는 PhotoRec도 좋아요

PhotoRec(TestDisk와 함께 배포)은 무료 오픈소스 복구 프로그램이에요. 파일 시스템이 망가졌거나 포맷된 카메라 SD카드에서도 사진·문서를 찾아내요. 대신 원래 파일 이름은 복구되지 않아서 f1234.jpg 같은 이름으로 나와요. 결과물은 꼭 다른 드라이브에 저장하세요.

그래픽 화면이 편하다면 Recuva 무료 버전도 많이 쓰여요. 어떤 프로그램이든 공식 사이트에서만 내려받으세요.

SSD는 복구가 어려울 수 있어요

요즘 노트북 대부분은 SSD를 써요. SSD는 TRIM이라는 기능으로 지운 공간을 금방 정리하기 때문에, 휴지통을 비운 뒤에는 어떤 프로그램으로도 복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. SSD라면 백업(2단계)이 사실상 유일한 희망일 수 있어요.

전문 업체에 맡겨야 할 때

하드디스크에서 딸깍거리거나 긁는 소리가 나면 즉시 전원을 끄세요. 계속 돌리면 남은 데이터까지 망가질 수 있어요.

이럴 땐 직접 시도하지 말고 데이터 복구 전문 업체에 상담받는 게 나아요.

자주 묻는 질문

복구 프로그램을 C 드라이브에 설치해도 되나요?

지운 파일이 C 드라이브에 있었다면 피하는 게 좋아요. 설치 과정에서 덮어쓸 수 있어요. 윈도우 파일 복구는 크기가 작지만, 가능하면 PC 사용 자체를 줄이세요.

복구된 파일이 열리지 않아요.

일부가 이미 덮어써졌을 가능성이 커요. 다른 모드(extensive)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다시 시도해 볼 수는 있지만, 완전히 되살리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.

앞으로는 어떻게 대비하나요?

OneDrive 같은 클라우드 동기화나 파일 히스토리를 켜 두고, 중요한 파일은 외장 드라이브에 따로 한 벌 더 보관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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